(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리온(271560)이 금일 사업회사인 오리온(분할비율 65.79%)과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분할비율 34.20%)로 분할 상장한다.

인적분할과 동시에 10분의1 액면분할도 병행된다. 오리온홀딩스·오리온은 각각 기준가 5만900원·9만4900원을 기준으로 2만5450원~10만2000원 4만7450원~18만9800원 사이 호가접수를 통해 9시 시초가격이 결정된다.

이후 상하 30% 변동폭을 가지게 된다.

음식료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이 17배인 점을 감안시 시초가격은 기준가와 유사하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홀딩스의 시초가격 상하단은 2018년 예상 PBR 1.6배~6.4배 수준이다.

오리온의 올해 실적은 사드 영향에 기인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할 것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완연한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사업이 정상화되는 2018년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2조2083억원(YoY +9.8%)·2729억원(YoY +54.1%)·1923억원(YoY +60.1%)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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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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