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제 경기남부청장이 원동호 성균관대 석좌교수에게 사이버안전 자문위원단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사이버환경과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내 대학 및 주요 정보보호기업의 전문가로 사이버안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기남부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이버안전 자문위원회 위촉은 민·경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테러 발생시 공동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위원들은 도내 성균관대·아주대·명지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정보보호 기업의 악성코드·네트워크·IoT·핀테크 등 사이버보안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양제 경기남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사이버안전 자문위원단 위촉 후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위촉식에서 “사이버위협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사이버안전 자문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이버안전 자문위원회도 “사이버위협에 대한 정보공유와 대응방안에 대해 경찰과 함께 논의하고 주요 사이버범죄 발생시 신속한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 및 자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학술분야 교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 관계자는 “지난 4월 도내 사이버테러 유관기관 보안담당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 개최와 더불어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민·경 협력체제가 더욱 긴밀해져 사이버위협 대비태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