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유통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겨냥, 타깃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맛있는 면요리와 함께 각 지방의 독특한 명소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여행부터 아이 방학을 맞아 유용하게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의 프로그램, 휴가객 대상 할인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휴가철을 맞아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맛있는 면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맛있는 면 여행’은 인천, 강원도 춘천, 경상북도 안동 등 전국의 이름난 ‘면 요리’ 명소를 방문해 각 지역의 대표적인 면 요리 체험과 함께 명소와 축제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31일까지 CJ온마트에서 퀴즈를 맞추거나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인 구성의 60팀(120명)에게 ‘맛있는 면 여행 참가권’이 제공된다. 이 외에 참가자 중 60명을 추가 선정, ‘CJ 평안도식 동치미 물냉면’, ‘백설 찰국수’를 선물로 전달한다.

돌(Dole) 코리아는 수퍼푸드로 널리 알려진 돌 유기농 블루베리 런칭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가족끼리 함께 떠나는 돌(Dole) 유기농 블루베리 농장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과의 제휴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돌(Dole) 유기농 블루베리 농장 견학과 더불어 블루베리를 직접 따볼 수 있는 체험 기회와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돌 유기농 블루베리를 구매한 뒤, 블루베리 용기 뒷면의 표시사항 스티커에 인쇄된 응모번호를 돌코리아 홈페이지에 등록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가족을 선발한다.

할인마트 빅3사 중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95개 평생교육아카데미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들을 마련했다.

이번 여름 강좌는 환경, 가족과의 이색체험, 방학과제 해결 등의 컨셉으로 점포별로 약 30~50개, 전국적으로 4000여 개의 다양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29일까지 전국 115개 점포에서 1시간씩 연장영업을 실시하며 주요 피서지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 점포에서는 휴양객들을 대상으로 식자재에 대한 할인혜택을 높이는 등 휴가 마케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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