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0% 하락한 145억원이 예상된다.

일회성인 조직효율화 관련 비용이 200억원 내외 반영되고 EM이 마진 축소로 부진하고 워커힐 호텔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K매직은 판관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예상보다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고 SK매직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 실적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최근 SK네트웍스의 공격적인 영업 확대로 렌터카 시장에서 AJ를 제치고 2등까지 상승했다.

또한 M&A를 통한 외형성장을 강조하면서 렌터카시장은 롯데와 SK로 재편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M&A 시장 진입으로 경쟁 강도가 가열되고 있다. 결국 렌터카 시장은 과점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시점은 좀 더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매직은 높아진 눈높이에 비해 상반기 실적은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2분기 렌탈 판매량이 6만대를 넘는 등 직수형 렌탈 누적 계정수가 45만대로 전년대비 50%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결국 계정수 증가에 따른 실적 회복은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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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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