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CJ제일제당이 국내 다문화 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쿡앤톡’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쿡액톡 쿠킹클래스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와 한국인 주부가 한 팀을 이뤄 4주간 다양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또 각자의 요리를 준비해 다함께 즐기는 포트럭 파티,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마포구 시범운영에 이어 7월에는 구로구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진행, 연말까지 수도권 및 전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킹클래스 과정은 매주 금용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CJ프레시웨이 목동 조리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조리에 필요한 모든 식자재 및 강의 참가비용은 CJ제일제당에서 전액 부담키로 했다.

CJ제일제당 마케팅전략팀 정의정 부장은 “쿡앤톡은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성공적인 한국정착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후원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쿡앤톡 쿠킹클래스는 매달 총 30명(다문화가정 주부 15명, 한국인 주부 15명)으로 진행되며, 한국인 주부들은 쿡앤톡 카페에서 지원 가능하다.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