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한 청양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역의 지속성과 청년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달 1일부터 46명의 대학생 인턴을 선발해 2개월 하계방학 동안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학생 인턴은 군 실과, 읍면, 사업소, 직속기관 등에 배치돼 각종 행정보조 업무를 맡아 직장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에는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달부터는 총 10명의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군 각 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은 또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 약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96명을 선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3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3개월간 환경정화사업, 사회복지시설도우미사업, 공공시설물관리사업과 청년층 참여율이 높은 행정자료전산화사업, 보건 및 건강도우미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총 30여개 사업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실직,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청양군민 중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정책에 부합해 사회양극화와 소득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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