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하영구 은행연합회는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금융기관과의 글로벌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기관이 진출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국가에 대해 한국 은행산업의 이미지 제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과 외환위기 등 위기극복 경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부터 5일까지 은행연합회는 몽골은행협회와 공동으로 ‘한·몽골 금융협력포럼’을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은행연합회가 제작한 금융교육 웹드라마 ‘얘네들 Money?!’의 몽골어판을 청소년 금융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몽골은행협회에 무상 제공한다. 몽골 42번 학교에 2000만원 상당의 컴퓨터 교실도 기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몽골중앙은행과 몽골 최대 민영은행인 한은행(Khan Bank)을 방문해 양국 금융회사의 상호진출방안 및 금융산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우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시아 국가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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