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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최민수가 드라마 스틸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사인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중동의 백작으로 변신한 최민수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최민수는 이번 작품에서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을 맡았다.

특히 최민수가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위해 외모부터 연기에 이르기까지 깜짝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공개된 이번 스틸에는 마치 랩퍼 뺨치는 스웨그로 무장한 그의 유쾌한 모습이 담겨져 드라마에서 보여줄 ‘최민수표’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스틸 속 최민수는 중동의 럭셔리한 석유 재벌을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컬러 의상에 시크한 블랙 선글라스까지 끼고 흥겹게 리듬을 타고 있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민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유쾌한 손짓과 다이내믹한 표정과 완벽한 대비를 이뤄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해 낸다.

최민수의 연기 변신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김선희 작가와 손잡고 보이는 작품으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의 바통을 넘겨받아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최민수 외 강예원(이지영 A 역) 신성록(강호림 역) 이소연(이지영 B 역)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연기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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