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이슈트반 여껍 헝가리 국회부의장에게 한국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헝가리, 인도, 이란 의회 대표단과 만아 양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전 정 의장은 이슈트반 여껍(Istvan JAKAB) 헝가리 국회부의장, 팔라트 조셉 쿠리엔(Pallath Joseph Kurien) 인도 상원 부의장, 알리 라리자니(Ali LARIJANI) 이란 국회의장 등을 만났다.

구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를 맺은 헝가리 이슈트반 여껍(Istvan JAKAB) 헝가리 국회부의장은 이번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여껍 헝가리 부의장은 “많은 한국기업들이 헝가리에 진출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말하고 이에 정 의장은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의 활발한 투자 및 경제활동에 헝가리 정부와 의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팔라트 조셉 쿠리엔(Pallath Joseph Kurien) 인도 상원 부의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인도의 놀라운 경제발전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양국 의회간 교류 및 경제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쿠리엔 인도 상원 부의장은 “한국의 민주적인 정권 교체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 국회의 국민 대표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면서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해주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경제협력을 요청하는 알리 라리자니(Ali LARIJANI) 이란 국회의장의 요청에 대해 정 의장은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공정하게 경쟁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이란 의회에서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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