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연대보증·매출실적·자기자본’이 없어도 지원해주는 ‘2030 스타트업(Start-up) 보증’을 도입했다.

‘2030 Start-up 보증’의 대상기업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문화·콘텐츠, SW, 모바일 인터넷 및 고급기술창업 분야 등에서 창업한 업력 3년 이내 기업이다. 만 34세(고급기술창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 CEO가 경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기업에는 향후 2년간 소요자금에 대해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다. 연대보증인 면제, 고정보증료율(0.3%) 적용, 기업컨설팅 및 투자 연계지원 등 청년 창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신보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전국 8개 창업성장지점을 통해 지원된다.

신보는 “이번 제도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이라면 연대보증, 매출실적, 자기자본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3無 보증상품”이라며 “그동안 창업을 망설여오던 청년층을 성공 창업으로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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