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 (020560)의 2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 (+5.6% YoY, -0.4% QoQ), 영업이익은 204억원 (-29.1% YoY, -22.5% QoQ), 지배주주 당기순손실은 291억원 (적자지속 YoY, 적자전환 QoQ)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대비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국제여객 수송량 증가와 국제여객 단가 (yield) 상승때문이다.
1분기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여객 수송량 (RPK)은 전년동기대비 4.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년동기대비 국제여객 yield는 1.1% 상승하고, 화물 yield는 3.6%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 원화기준).
Yield 변동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는 182억원에 해당한다.
THAAD 영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노선의 매출 비중이 높아 3월~5월 중국인 관광객 감소 영향을 크게 받았다.
따라서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예전의 수준으로 돌아올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노선 또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LCC의 성장과 중단거리 시장의 경쟁심화 가능성을 감안해 2018년 이후의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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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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