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AJ네트웍스는 별도 부문으로 파렛트, 고소장비, IT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AJ렌터카, AJ파크, AJ토탈, AJ캐피탈파트너스, AJ전시몰 등을 계열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사업지주회사다.

AJ네트웍스는 B2B 장비 렌탈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전 사업부문에 걸쳐 장비렌탈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견조한 수요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파렛트, 고소장비, IT 렌탈 부문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2위, 1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파렛트 자산 내용연수 완료와 고마진 고소 장비 수요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IT 렌탈은 안정적인 Cash-Cow 사업부로서 2017년 대선,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에 따른 호실적이 전망된다.

AJ네트웍스는 연간 파렛트 자산 100~200만장, 고소장비 5000여대 수준을 추가 매입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렌탈 자산 확대와 및 본격적인 수익 회수 구간 돌입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AJ네트웍스의 부진했던 주가에는 AJ렌터카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요 경쟁사인 롯데렌터카, SK네트웍스와 비교하여 양호한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AJ셀카, AJ바이크 등 렌터카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계열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올해에는 전년대비 업황 및 실적의 개선을 전망하는데 이는 국내 여행수요 개선과 각종 이벤트에 따른 고마진 사업부인 단기렌터카 가동률 상승에 기인한다”고 예상했다.

AJ네트웍스의 2017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4000억원 (YoY, +11.6%), 영업이익 787억원(YoY, +27.3%), 별도기준 매출액 2884억원(YoY, +17.7%), 영업이익 356억원(YoY, +23.5%)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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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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