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7337억원(YoY +7%, QoQ +10%), 영업이익은 939억원(YoY +519%, QoQ +268%)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LCR사업부의 이익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MLCC 업체인 Murata와 Taiyo-yuden은 MLCC의 수요가 강해 증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전장 등의 수요가 강해 해당 전방사업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타이트한 수급밸런스와 경쟁업체의 스마트폰 외의 수요 대응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중에 있고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에상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Fo-PLP, RF-PCB, 듀얼카메라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외형 확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Fo-PLP와 RF-PCB는 신규 부품으로 ACI 사업부의 적자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카메라의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DM사업부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DM사업부의 매출액은 갤럭시 S시리즈가 출시되는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높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의 상반기대비 매출액 증가는 유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의 하반기 매출액은 3조80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MLCC의 양호한 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매출의 가세로 인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420억원을 기록해 상반기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의 하반기 MLCC 및 신규 부품에 의한 실적 모멘텀은 2018년 연간으로 연속성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갤럭시 S시리즈의 차기작 공급이 유력하기 때문에 외형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F-PCB 또한 2018년 북미 고객사의 OLED 채택비중이 전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상존한 것으로 보인다.

MLCC 역시 사물인터넷 및 전장 관련 수요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견조한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8조 9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5373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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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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