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중소기업청, 한국수출보험공사, KOTRA 등이 함께 추진하는 ‘수출중소기업 육성 500-500 프로젝트’ 금융지원 전담은행으로 참여해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수출유망기업으로 공동 육성한다.

‘수출중소기업 육성 500-5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청이 연간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의 유망수출중소기업 500개사를 선정, 5년내 연간 5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수출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중소기업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망수출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KB국민은행은 선발된 수출유망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수출입금융과 기업대출 우대지원 ▲기업별 전담관리자 운영 ▲수출금융등 대출금리 할인 ▲환율 우대 ▲예금 금리 우대 ▲우량고객 선정시 우대 등의 지원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제1기 사업이 진행된 지난해에는 선정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금융 우대와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국가 전체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이 1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기업들의 수출실적은 53%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국민은행은 지원 1년 만에 100만달러 이상 수출기업이 11개사에 달하고 수출실적 500만달러을 돌파한 기업도 육성해 내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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