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우리 얼굴의 코 주변에는 빈공간이 있는데 이를 부비동이라 한다. 이것들은 각각 전두동, 상악동, 접형동, 사골동으로 불리는 것으로 부비동 점막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을 축농증(부비동염)으로 통칭한다. 축농증증상 발현기간에 따라 구분하는데 급성은 증상이 4주 이하, 만성은 3개월 이상 지속됨을 뜻한다.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에서는 “축농증 치료를 위한 코에 좋은 섭생법으로 머리는 차게, 손과 발은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체온조절력을 높여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서 숨길의 체온면역치료법의 핵심관리법이다.

비염한의원 공동체 ‘숨길을 열다’에서 추천하는 머리를 차갑게 해서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서 몸을 활기차게 하는 코에 좋은 섭생법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먼저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고민을 줄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다. 맑은 공기는 머리를 맑게 하고 아울러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기 때문에 하루 2회 이상 마주보는 창을 열어 환기시키고, 공기 정화에 좋은 선인장이나 숯을 두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친 고민과 생각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열을 발생시키므로 지금 당장 고민과 생각을 줄인다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질 것이라고 한다.

그 다음 방법으로는 손끝으로 머리를 두드려주고 1일 8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손끝으로 머리를 두드리면 머리의 기혈순환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경락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기를 잘 내려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인간은 수면을 통해 낮 동안 지친 몸을 회복하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며,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낸다. 수면은 신진대사를 회복하는 최고의 보약인 셈이다. 인체의 회복에 중요한 호르몬들은 12시를 전후로 많이 분비되며, 충분한 회복을 위해서는 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따뜻한 음식을 먹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반신욕이나 목욕을 통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코의 건강에 좋다.

손발이 따뜻한 것은 혈액순환이 원활한 것으로 기초체온 조절력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특히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같은 운동은 하체를 단련해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에서는 축농증 수술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이는 계속 재발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염증이 가라앉고 체온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됐던 축농증이라 할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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