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전세계 당뇨치료제 시장 규모는 73조원, 국내시장 규모는 약 7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이다.

엠젠플러스는 자체 확보한 형질전환 돼지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당뇨치료 연구개발 등에 쓰이게 되는 당뇨모델 돼지를 개발한 것으로 당뇨치료제 연구개발기관 및 제약업체 등에 공급함으로써 당뇨 연구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뇨병 동물모델 개발에 관한 특허기술은 돼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 당뇨병 또는 당뇨병 합병증 동물모델 돼지를 제작하는데 성공한 발명으로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뇨병 동물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조할 수 있음을 확인 받은 것이다.

향후 이를 통해 당뇨의 신약 개발, 신약의 효능 평가, 진단법의 개발이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확립된 동물모델은 당뇨연구 및 치료법 개발이 요구되는 대학병원 및 제약회사에 연구용 실험동물로서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종장기용 돼지 생산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은 최근 들어 굉장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미 국내외 많은 연구팀을 중심으로 사람과 가장 유사한 해부생리학적 구조를 가진 돼지에서 현대인의 만성 성인병인 당뇨병의 치료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일본오츠카제약에서 인수한 뉴질랜드의 LCT 기업은 돼지의 췌도 세포를 추출해 캡슐로 싼 세포를 인체에 이식하는 당뇨치료제를 개발하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이미 지난 12월 돼지의 췌도를 당뇨걸린 원숭이에게 이식하여 당뇨를 완치시킨 결과를 낳는 등 획기적인 연구결과들을 속속들이 발표하고 있어 당뇨치료제로서의 돼지췌도의 상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빠르게 관련 바이오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형질전환·이종이식·인간질병모델 연구분야 등에서 가시적인 연구성과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번 특허를 획득한 돼지인슐린 분비가 억제된 돼지의 체내에서 추가적으로 인간의 인슐린을 분비해내는 돼지생산에 성공하여 인간 인슐린 분비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여 검증을 완료했다.

외부 공인인증기관에 인간 인슐린분비여부에 대한 정밀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다.

엠젠플러스가 생산하는 인간 인슐린분비 돼지의 췌도는 당뇨치료제로서 사람의 몸에 보다 적합한 생체 친화적인 형태로 공급되어 타 치료제보다 효능이 월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본 연구소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했으며 현재 국내 연구소 및 대학 등에 자체 개발한 연구용 돼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요처를 다량 확보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이번 발명으로 대학병원 및 제약회사 등에 우선적으로 당뇨병 질환모델 돼지 공급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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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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