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이스테크(088800) 는 1분기에 매출액 1099억원(+10.9% YoY, -3.9% QoQ), 영업이익 103억원(+472.2% YoY, +80.7% QoQ)을 기록했다.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였는데 주된 원인은 인도 릴라이언스향 안테나 매출 증가 때문였다.

하지만 제반 상황을 감안 시 2분기와 3분기에 1분기대비 이익 성장 추세를 나타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역기저효과 때문이다.

사실상 1분기엔 지난해 10월 인도 주파수 경매 후 설비투자가 집중된 이벤트성 매출이 많았다.

인도 매출이 연내 지속되겠지만 2분기·3분기에 1분기 이상을 기록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연간으론 높은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하반기 이후엔 이번 1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5G CAPEX 시작과 더불어 매출처 확대, 신규 제품 매출 증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에이스테크는 대표적인 4차 산업 육성 수혜주이다. 주력 제품이 안테나, RRH인 관계 로 국내외 통신사 5G CAPEX 집행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2018년 이후 집중될 것이고 템토셀, 차량용안테나, ADAS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출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도 릴라이언스 외 통신사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베트남 통신사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Massive MIMO 기술이 적용될 5G 시대에 안테나 수요 증가에 대한 본격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고주파 안테나 기술 보유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대 도래 시 차량용 안테나 매출 증가와 더불어 ADAS 부품 국산화 과정에서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