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웹하드업체 위디스크(대표 유근형)가 방송제휴콘텐츠 가격을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 2월부터 위디스크는 방송사와 저작물유통계약을 체결해 지상파 방송을 500원 또는 700원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이용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유통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

제휴 판매 금액과의 차액은 위디스크가 부담해 방송사에 지급하게 된다. 첫 번째 할인 대상으로는 MBC콘텐츠.

위디스크 관계자는 “이번 판매는 유료 모델을 모범적으로 이끌고 정착시키는 의지를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이다”면서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운로드 시장의 안정화에 노력하는 사업자를 장려해 전체 콘텐츠 시장이 바로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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