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5월 자동차 생산은 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5월 생산량은 전년 동월대비 37.3%가 증가해 35만1891대를 기록했다. 또한 1월~5월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40.7% 증가한 170만8166대였다.

5월 내수 시장은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효과(YF쏘나타, 투싼ix, K7, K5, 스포티지R, 마티즈크리에이티브, New SM5) 등으로 호조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노후차 교체지원정책에 의한 판매급증으로 전년 동월비 6.6% 감소한 11만6253대에 그쳤다. 1~5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23.7% 증가한 58만9130대였다.

5월 수출은 미국시장 회복과 중남미, 중동 등 신흥국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월비 53.6% 증가한 23만5174대를 기록했다. 1~5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41.1% 증가한 107만943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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