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한주완이 ‘학교’ 시리즈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주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2학년 1반 담임 심강명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한주완이 연기하는 심강명은 엘리트 코스를 거친 인재로 굴곡진 것 없이 살아온 엄친아 선생이다.
반 아이들과의 상담을 통해 모범생으로 살아 온 답답했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18세 고딩 제자들과 함께 늦은 성장통을 겪는 인물이다.
한주완은 또 극 중 스쿨폴리스로 불리는 한선화(한수지 역)와 교내 문제아들을 추적하며 점점 진짜 선생님이 돼가는 한편 풋풋한 공조 로맨스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주완은 브라운관 데뷔작인 ‘왕가네 식구들’로 단번에 ‘국민사위’로 사랑받으며 2013년 KBS 연기대상의 남자신인상을 거머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이후 ‘조선총잡이’ ‘불어라 미풍아’ 등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쌓은 그는 최근에는 영화 ‘프리즌’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충무로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학교 2017’(극본 정찬미·김승원, 연출 박진석·송민엽)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이다.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예정인 이 드라마는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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