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의 지난해 3분기 이후 진행돼 온 실적 호조 흐름은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된 바 있다.

이러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4.8%, 12.6% 증가한 9959억원과 46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 다소 주춤했던 외형 성장률도 2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월 갤럭시S8 출시로 인한 모바일 부문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고 미세먼지 이슈로 인한 관련 상품인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이 큰 폭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호전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 통제에 따른 적절한 판관비 조절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점포 Build & Scrap 전략에 따른 점포 효율성 개선을 감안할 때 신규 출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3.3%, 15.1% 증가한 4조685억원과 2009억원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쉬운 점은 기존점 성장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에 소비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성장 전략(수입브랜드의 확대와 중소형 가전, 주방 및 생활가전 비중 증대)이 주효한다면 외형의 큰폭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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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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