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7일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과 총 5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의 공동 투자 형태로 진행되며 와이디온라인은 이를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실시했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와이디온라인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와이디온라인이 제작 중인 유명 IP 기반 게임들을 다수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인기리에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 ‘노블레스’, ‘외모지상주의’ 기반의 모바일게임 2종과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등 총 3종의 기대작들이 카카오게임 라인업에 추가된다.

한편 카카오측은 “앞으로도 검증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공고한 파트너쉽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 라인업에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게임 사업의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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