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1만 9380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9만4397대는 전년 누적 9만3314대 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차 시장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브랜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모델의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현황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5373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063대, 혼다(Honda) 1169대, 포드(Ford/Lincoln) 1023대, 미니(MINI) 1013대, 렉서스(Lexus) 864대, 토요타(Toyota) 852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596대다.

또 랜드로버(Land Rover) 596대, 볼보(Volvo) 596대, 닛산(Nissan) 579대, 포르쉐(Porsche) 376대, 재규어(Jaguar) 296대, 푸조(Peugeot) 271대, 인피니티(Infiniti) 263대, 캐딜락(Cadillac) 215대, 시트로엥(Citroen) 131대, 벤틀리(Bentley) 74대, 피아트(Fiat) 20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6대, 아우디(Audi) 2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2대가 신규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275대(58.2%), 2000cc~3000cc 미만 6674대(34.4%), 3000cc~4000cc 미만 1009대(5.2%), 4000cc 이상 417대(2.2%), 전기차 5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819대(71.3%), 일본 3727대(19.2%), 미국 1834대(9.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952대(51.4%), 가솔린 7625대(39.3%), 하이브리드 1798대(9.3%), 전기 5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380대 중 개인구매가 1만3002대로 67.1% 법인구매가 6378대로 32.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10대(30.1%), 서울 3050대(23.5%), 부산 842(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93대(28.1%), 부산 1764대(27.7%), 대구 1001대(15.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Lexus) ES300h(541대), 비엠더블유 118d Urban(539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529대) 순이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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