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 5월 미 달러화는 트럼프의 정치 리스크 부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더욱이 미국의 6월 금리인상 확률이 90%로 거의 확실함에도 정치 리스크는 달러 신뢰를 약화시켰다.

반면 국내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했고 하반기 추경 등 정책 기대감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 리스크의 환율 영향이 예상된다.

5월 트럼프 리스크는 달러 리스크로 이어졌다. 6월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 되나 이는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도 상고하저 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현 1125원 수준은 국내 경제의 현 상황을 반영한 적정 수준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하반기 1100~1150원 등락이 예상된다.

5월 예상치 못한 트럼프 리스크로 달러화의 조정폭이 확대됐다. 미 연준의 6월 FOMC 회의 이후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더 약화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25원 수준이 적정하다고 보인다. 여전히 환율 하단으로 1100원 수준이 예상된다.

문정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1100~1150원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율 1125원 이하는 ‘원화 강세’ 기조이고 해외자본의 국내 증권투자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