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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바른정당은 6일 오신환 대변인의 제62회 현충일 논평을 통해 정부에 대해 사드배치 철회 명분 쌓기를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오늘은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제62회 현충일이다”며 “바른정당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 가장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 주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어린 경의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집권 이후 대한민국의 안보 환경은 더욱 위태로워지고 있다”며 “북한의 끊임없는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오 대변인은 “하지만 새로 들어 선 문재인 정부는 북핵 대책은 제시하지 않은 채 연일 사드반입 논란만 증폭시키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의 안보동맹국 미국은 사드예산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순국선열들이 지켜 낸 자유 대한민국은 입이 아닌 피와 생명으로써 얻어진 것이다”며 “문 대통령은 말로만 안보대통령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오 대변인은 “더 이상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명분 쌓기는 그만하고 사드의 조속한 국내전개에 협조하고 필요하다면 더욱 강력한 안보자산 도입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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