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온 가족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7’가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올해 13주년을 맞아 개최된 지프 캠프 2017의 참가자들은 자유와 모험,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직접 체험했다.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지프 캠프 2017에는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 드라이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1000팀이 참가 신청을 마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됐다.
특히 올해 지프 캠프는 처음으로 지프 차량 미 보유 고객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아직 지프를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도 지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프 캠프 참가자들은 나무다리, V계곡, 시소, 트랙션 등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챌린지 파크’, 스키 슬로프를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는 ‘피크 코스’,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로만 도전할 수 있는 와일드 코스’, 지프 보유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시설인 ‘지프 오너스 파크’ 등 테마 파크 형태로 구성된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통해 짜릿한 도전과 모험을 체험한다.
오프로드 드라이빙이 진행되는 행사장 중앙 잔디 광장에서는 로프 올라가기, 벽 뛰어넘기, 타이어 뒤집기 등 험난한 장애물과 미션을 빠른 시간에 통과하는 ‘스파르탄 레이스’를 비롯해 원시적인 형태의 불 피우기와 장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시 크래프트 레슨’, 타이어와 럭비공 던지기, 타이어 볼링, ‘크로마키 포토존’과 SNS 포토 프레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지프 캠프’는 세계 최고의 SUV 브랜드로 손꼽히는 지프(Jeep®) 브랜드가 자랑하는 64년 전통의 세계 최고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각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보리 등의 이름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1953년 마크 A. 스미스(Mark A. Smith)가 155명의 친구들과 함께 각자 자신의 지프 차량을 타고 루비콘 트레일의 화강암 루트를 통해 시에라 네바다 산을 넘어 캘리포니아州 타호 호수에 도착했는데 이것이 최초의 ‘지프 잼보리가 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매년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예년 참가자들 또한 매년 연속 참가를 희망하며 지프 캠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04년 처음 열렸던 지프 캠프에는 45팀 180여 명이 참가했었고 10주년인 지난 2014년에는 약 5배로 규모가 커져 200팀 800여 명이 참가해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 드라이빙에 대한 관심이 놀랄 만큼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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