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언론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현대기아차와 4개월간의 줄다기리 끝에 자동차강판 공급가격을 톤당 6만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인상분은 5월 공급물량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는 곧 현대제철의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의 2000~2500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폭의 가격인상이지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자회사와 모기업의 파워게임에 따른 차강판가격 인상 실패 우려가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올해 2분기부터 차강판가격 인상에 따른 판재류 스프레드 확대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훨씬 지연된 인상시점 감안 시 하반기 원재료가격 하락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준의 가격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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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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