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성화인텍(033500)의 올해 수주실적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주실적의 85%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다.

동성화인텍 주가는 머지않아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할 것이다.

한국 조선소의 LNG선 수주실적은 올해 초부터 재개 되었으며 하반기에도 LNG선 수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LNG선 수주물량의 실제 건조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고려하면 동성화인텍의 관련 수주는 올해 하반기부터이며 보냉재 생산물량은 내년초부터 늘어나게 된다.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동성화인텍의 수주량은 부진할 것이며 올해의 생산물량은 줄어들게 된다.

조선소의 LNG선 수주가 재개됐으므로 동성화인텍의 생산물량은 일시적으로 감소되지만 시차를 두고 늘어나게 된다.

조선기자재 기업에 대한 투자 이유는 사실 매우 간단하다. 조선업 주가가 오를수록 후방에 위치한 기업을 주목하는 움직임이 크기 때문이다.

2007년 POSCO가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서게 된 배경 그리고 태웅이 코스닥 1등을 차지했던 이유가 조선업 주가 상승을 따라잡기 위함였다.

이러한 이유로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주가는 영업실적이 아닌 조선소들의 수주전망과 선박 건조량에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동성화인텍의 주가 움직임 역시 LNG선 인도물량에 따라 움직여왔다.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과는 상관도가 매우 낮았고 주가 움직임은 실적에 선행해왔다.

한국 조선업의 LNG선 인도량은 늘어나는 상황이므로 동성화인텍 주가 움직임은 우상향 추세가 유지될 것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일 동성화인텍의 주가 급락 그리고 지난주 두산엔진의 주가 급락은 순식간에 발생된 절호의 투자기회라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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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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