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증권의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및 ROE 추정치는 각각 2387억원과 5.5%이다.

WM(금융상품판매수익)의 높은 이익기여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와 달리 브로커리지 및 운용 수익의 이익기여도가 낮아 주식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덜 받는 점이 강점이다.

1분기 기준 순영업수익 구성은 순수탁수수료 30%, 금융상품판매수익 44%, 운용 및 금융수지 17%, 인수 및 자문수수료 5% 등이다.

삼성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558억원으로 YoY 20.4%, QoQ 119.4% 증가했다.

IB를 제외한 전분야에서 실적이 개선(전분기대비)되었으며 판관비 관리도 양호한 수준에서 이뤄졌다.

1분기 실적의 주요 특징은 브로커리지 QoQ +12%, WM QoQ +39%(펀드판매 및 ELS조기상환이익 증가), 3) IB QoQ -26%, 운용 및 금융수지 QoQ +287%(금리변동성 축소), 영업비용 QoQ -2% 등이다.

삼성증권의 기존 강점인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이익기반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보인다

고객예탁자산은 160조원 수준(16.1Q 176조원-16.4Q 161조원-17.1Q 164조원)에서 거액자산고객수는 9만명 수준(16.1Q 9.1만명-16.4Q 9.0만명-17.1Q 9.2만명)에서 유지되고 있다.

자기자본 활용을 통한 신성장동력의 가시적 계획이 예상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 개선 국면에서 타사대비 이익개선 모멘텀이 다소 약할 수는 있으나 WM에 기반한 안정적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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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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