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정부 출범 이후 규제 우려 지속되고 있으나 통신사 실제 피해 발생 가능성은 낮고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2분기 통신사 실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부 4차 산업 육성론에 통신사 장기 수혜가 예상되고 미국이 망중립성 폐기 절차에 돌입하고 있어 전세계적인 통신사 망 패권 강화 및 요금 규제 완화 예상된다.

6월엔 통신시장 경쟁 강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시국회에서 단통법 수정 논의가 이루어지고 미래부·국정기획자문위간 통신요금인하 논의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정부·정치권의 통신관련 규제가 예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분기 통신사 마케팅비용은 1분기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신주는 가장 확실한 문재인 정권 4차 산업 육성 관련 수혜주이다. 현재 4차 산업으로 명명되는 IoT, 자율주행자동차, VR, 로봇, 빅데이터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5G가 진보된 IoT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자율주행자동차의 차량용 통신 기술(V2X)에 5G가 적용될 것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다.

차세대 미디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VR(가상현실) 역시 5G가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용 교통관제시스템 구축에 통신사 빅데이터 활용이 유력하고 머신러닝 기능이 적용될 산업·가정용 로봇 역시 5G와 연계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이러한 판단이 가능하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미 국내 통신 3사는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에서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갈수록 4차 산업의 중심에 통신산업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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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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