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심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09억원 (-3.5% YoY), 영업이익 53억원 (-15.3% YoY)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낮은 달러 환율 (USD 기준 평균 -3.9%)로 인한 매출액 하락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예상된다.
단 고정비율이 높은 비즈니스의 특성상 출액 구간 간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큰 것에 비해 영업이익률 하락률이 크지 않은 것은 세일즈믹스 개선을 통한 효율성 효과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심텍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ubstrate 부문의 매출 변화에 주목된다.
TSMC의 실적 부진을 통해 중화권 수요 부진은 이미 예상됐고 이로 인해 심텍의 주가는 최근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하반기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 믹스 역시 개선됐다. AP용 제품이 주를 이루는 FC-CSP의 경우 중화권 고객사의 부진을 국내 고객사 수요 증가를 통해 방어해 내는 모습이다.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기존 추정 대비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다.
강태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수기 및 신규 스마트폰 수요가 맞물려지면서 하반기의 실적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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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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