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네트워크 정보보안 업체인 윈스테크넷이 웹 보안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8일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이하 웹 방화벽) ‘스나이퍼WAF’를 출시하고, 웹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나이퍼WAF’는 윈스테크넷의 주력제품인 침입방지시스템(IPS)과 침입탐지시스템(IDS)의 고성능 트래픽 분석 및 제어 기술에 최신 웹 보안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웹 보안 솔루션.

이 솔루션은 △OWASP 10대 취약점과 국정원 8대 웹 취약점 등 웹 기반의 위협 분석 및 차단 △웹 컨텐츠 위변조 방지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 △자동학습(Self-learning) △위험도·공격명·OWASP10별 보고서 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웹 서비스의 연속성도 보장한다.

윈스테크넷은 이달 중순 최초로 정보보호시스템 민간평가기관으로 승인 예정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웹 방화벽 공통평가기준(CC) 인증 평가계약을 체결하고, ‘스나이퍼WAF’의 인증을 올해안에 획득할 계획이다.

현재 웹 방화벽 시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웹 컨텐츠 위변조 등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 증가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되어 지고 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스나이퍼WAF’출시로 하반기에 본격화될 웹 보안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