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조6000억원 (+26% YoY), 영업적자 2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이며 2018년에는 에너지 사업부 전체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매출액 7조8000억원 (+19% YoY), 영업이익 4040억원 (흑전)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형 전지 사업은 2012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나 이익 측면에서는 2018년 이후에나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의 성장 흐름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테슬라로 인해 원통형 전지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수있고 이는 전기차 수요를 앞당기면서 중대형 전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해 하반기 모델3를 출시할 예정이며 2018년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7만5000대의 5배를 상회하는 물량이며 기가팩토리가 올해 초부터 가동되고 있으나 2018년 생산계획을 모두 충당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전자 재료를 중심으로 하는 소재 부문의 매출액은 올해 2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편광판으로 삼성SDI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우시에 라인을 신규로 건설하면서 생산량을 확대해 오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카파(Capa)는 2018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종 KB증권 애널리스트는 “DRAM의 올해 웨이퍼 Capa 증가율은 -2% YoY였으나 2018년에는 +5% YoY로 증가할 전망이며 NAND 웨이퍼 Capa 증가율은 2017년 +9% YoY에서 2018년 +11% YoY로 확대될 것이므로 반도체 소재 매출은 2018년에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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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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