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하반기에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한령으로 대변되는 한국 아이돌의 중국 활동 금지, 1만명 이상의 아이돌 공연 불허, 한국방송물 사전 제작 금지 등의 강력한 규제가 시작됐다.

또한 자유 여행 제한 이슈로 카지노 업체들의 드랍액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정권 교체로 중국 음원 사이트들의 한국 카테고리 복귀, 자유 여행 제한 해제 등 규제 완화 기대감이 점증하고 있다.

카지노의 드랍액 회복이 가장 빠르게 진행(3분기부 터)될 것이고 이후 콘서트 재개 → 방송 출연 → 드라마·예능·영화의 사전 제작 및 방영 허가 등의 순서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본 내 한국 여행 제한 권고로 일본인 VIP 드랍액 하락 우려가 있고 중국인 VIP 드랍액 회복에 대해 예상된다”며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여전히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해 있고 일본 돔 투어 관련 실적이 반영되면서 중국의 규제 완화 없이도 가파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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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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