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영업실적이나 기업가치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도의 중장기 성장은 고객다변화와 제품다변화를 통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현대기아차 중국판매 부진 영향은 2분기에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나 한중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장기화할 경우 중국측의 피해도 클 것이기 때문에 4월~5월을 정점으로 회복양상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의 안전·편의사양 확대는 대세여서 ADAS 핵심부품과 ECU를 공급하는 만도헬라의 중장기 성장 전망도 좋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증가율은 높은 기저와 일부 프로젝트 종료 영향으로 일시적 둔화 예상되나 2018년에는 인도공장 매출확대와 4세대 단거리 레이더 출시로 다시 두자리수 성장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2021년까지 CAGR 10~11% 예상)된다.

지주사 자체사업인 유통부문 매출액은 두 분기 연속으로 YoY 25% 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3% 후반대를 유지하며 견고하게 성장 중이다.

가장 큰 리스크요인이었던 한라의 수익성과 재무구조는 꾸준한 개선추세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부문의 외형성장과 한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반영개시, JJ한라 적자축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1188억원으로 오히려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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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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