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박물관에서 만난 그리스의 신과 인간

[경기=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서울 국립중앙 박물관에서는 대영박물관 그리스의 신과 인간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리스의 문화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는 1부 신, 영웅 그리고 아웃사이더, 2부 인간의 모습,3부 올리피아 운동경기, 4부 그리스인의 삶의 부분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그리스의 신과 인간의 모습을 통해 조각의 변천과 그들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여성스러운 표현이 두드러지는 신들의 모습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조각품은 그동안 경직되게 표현됐던 남성적인 면을 벗어나 여성스러운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므로서 신을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각을 감상할 때는 정면에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뒷면의 모습까지 자세히 살피며 감상을 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대리석으로 표현된 섬세함

대리석이나 청동으로 조각되어진 작품들은 그 섬세함이 대단하다. 머리카락 한올 한올의 움직임이나 동작에 따른 근육의 움직임, 감정을 그대로 들어내는 얼굴의 표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유년시절의 특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어린이들 작품은 손가락 크기의 대리석으로 조각한 작품이다. 또한 토기나 장신구에 담겨져 있는 그림과 조각품들은 그리스인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일들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해설자와 함게 작품 감상하기

고대 그리스 문화,예술을 이해 하기는 쉽지 않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을 할 때나 그리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고 싶다면 해설자와 함께 관람을 하는 것도 좋다.

작품설명은 오전에 2번,오후에 4번으로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단위로 이뤄지고 있다. 전시는 8월 29일까지 이루어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유아 6000원. 관람시간은 화, 목, 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6시, 수,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9시,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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