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특화된 마케팅으로 시선을 끈다.

커피베이 측은 “최근 혼커족(혼자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등 계절에 상관없이 커피와 카페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가 매년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이들의 ‘입맛 · 기호 · 브랜드력’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커피베이는 기본적으로 커피 맛의 차별화를 위해 다섯 가지 아라비카 원두의 고유한 맛과 향을 살리는 미디엄 로스팅 방식을 고수하고, 자체 로스팅 플랜트를 통해 고품질의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커피 외에도 시즌별로 가성비 좋은 다양한 신메뉴를 론칭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해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의 발길을 잡는데 한몫하고 있다.

여기에 ‘왔다! 장보리’ ‘학교 2015’ ‘치즈인더트랩’ ‘시그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 인기드라마의 제작지원과 장소협찬을 통한 PPL(간접광고) 마케팅으로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현재 여름 성수기 대비 뿐만 아니라 사계절 통하는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혼커족이나 카공족을 위한 메뉴와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최근 혼카족 또는 카공족의 제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멤버스 앱도 출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