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6억원 (+48% YoY), 영업이익 48억원 (+41% YoY)을 기록했다.

별도 매출액은 442억원 (+30% YoY), 영업이익은 31억원 (-6% YoY)을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률이 7.0%를 기록하면서 2.7%p 하락했는데 이는 임금 인상, 연차수당 충당금의 선반영, 일회성 R&D 비용 등 때문이다.

국내 매출액을 살펴보면 내수 부문은 고객 다변화 및 온라인·홈쇼핑 고객사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고 수출 부문은 미주·유럽 기존 고객사들의 주문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중국 법인은 톤업크림 등 히트제품의 주문 증가 및 신규 고객 유입으로 매출액 89억원 (+259% YoY), 영업이익 16억원 (OPM 18%)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급등은 매출이 일부 이월된 영향 때문으로 중국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유사한 10%~11% 수준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은 677억원 (+56% YoY), 영업이익은 64억원 (+61% YoY)으로 예상된다.

사드 보복에 따른 전방시장 업황 악화로 내수 부문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탈모샴푸와 달팽이크림, 톤업크림과 같은 히트제품들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4월 광저우 신공장의 가동도 시작되어 높은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액은 2257억원 (+37% YoY), 영업이익은 189억원 (+44%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25%, 50% 성장하고 중국 합산 매출액이 6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탑라인 성장과 효율적인 설비 배치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로 영업이익률은 0.5%p 개선된 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R&D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 국내외 공격적인 Capa 확장, 생산 효율성 향상에 따른 마진 개선에 힘입어 올해 화장품 업종 내 가장 고성장하는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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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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