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강인터트레이드(219550) 올해 실적은 매출액 719억원(YoY, +43.8%), 영업이익 144억원(YoY, +44.0%)으로 전망된다.

핵심요인은 H&B스토어 시장 성장과 실적 성장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H&B스토어 출점 수 확대 대비 한강트레이드 매출액 성장이 더욱 높을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핵심 브랜드 ‘KISS ME’ 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 및 신규 자사제품 ‘릴리바이레드’ 런칭을 통해 구매층 확대 효과에 기인한다.

올리브영을 대표로 국내 H&B스토어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H&B스토어 시장 규모는 1조 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등 유통 대기업들의 H&B스토어 시장진출 본격화로 점포 수 증가에 따른 시장규모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색조 브랜드 전문 유통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의 66%가 H&B스토어에서 발생했다.

여러 브랜드들의 제품 유통을 통해 H&B스토어 내 다양한 상품군 배치가 가능하며 올리브영 내 제품 인기 순위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KISS ME’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효과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한강인터트레이드의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성장하는 H&B스토어 시장 내 핵심 브랜드 보유로 시장 성장 대비 높은 전사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코스메틱 수입브랜드 MD 시장에서의 선점적 지위를 통한 실적 가시성이 높은 점에 미루어 동종업계 대비 할인요인은 없다는 판단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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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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