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엔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성유리가 품절녀가 됐다.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16일 “성유리와 4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36)과 지난 15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히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날 결혼식은 성유리 안성현 커플의 직계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 예배로 치러졌다. 또한 두 사람은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 전액을 기부했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2013년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알게됐으며 호감을 느껴 만나던 중 이듬해 6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쿨하게 인정 한 바 있다. 이후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었다.

성유리는 결혼 생활 속에서도 배우로서의 삶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의 공개된 결혼 사진에는 성유리 안성현 커플의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믿음, 행복이 묻어난다.

다음은 성유리♥안성현 결혼 관련 공식입장[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성유리씨 소속사 에스엘이엔티입니다.
성유리씨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5월 15일(월), 성유리씨는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성유리씨와 안성현씨는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하였습니다.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유리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배우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성유리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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