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948억원 (+11.0% YoY), 영업이익 45억원 (+38.5% YoY, 영업이익률 0.8%)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신규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성장, 프레시원법인 흑자 전환 (영업이익 1Q16 -3억원→1Q17 14억원), 조미 식품업체 송림푸드 인수 효과 (매출액 57억원과 영업이익 7억원)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1분기에 나타난 성장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 확대, 소비 심리 및 외식
경기 회복에 따라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점을 반영한 올해 실적은 매출액 2조6000억원 (+11.7% YoY), 영업이익 324억원 (+53.9% YoY, 영업이익률 1.2%)으로 예상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일회성비용에 대한 불확실성도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며 “과거 CJ프레시웨이의 영업외손실은 프레시원법인 영업권 감액, 대손충당금 발생 등으로 매년 확대된 바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영업외손실도 같이 축소되는 선순환구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 확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소비 심리 및 외식경기 회복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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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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