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미반도체 (042700)의 1분기 매출액은 341억원(YoY -33.9%, QoQ -3.1%), 영업이익은 68억원(YoY -57.7%, QoQ +20.1%)을 기록했다.

EMI Shield 장비군 매출이 조기 인식됐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은 단순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보인다.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 TSV DUAL STACKING TC Bonder 등의 신제품 매출이 이연 됐기 때문이다.

Vision Placement를 중심으로 주요 장비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했고 중국 매출비중은 33.6%를 기록하여 한미반도체가 중국 반도체 굴기의 수혜주라는 기본 가정은 유지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604억원(YoY +40.5%, QoQ +77.1%), 영업이익은 179억원(YoY +86.8%, QoQ +163.4%)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주요 장비 매출액 증가 및 신제품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이익률이 좋은 신제품과 장비업체 특성상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점에서 추정치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보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는 현재 중국 파운드리 업체의 가동률이 90%를 상회하기에 중국 OSAT 업체들의 카팩스(CAPEX)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미반도체의 주요 장비 매출액 성장의 Key가 될 것이므로 하반기에도 긍정적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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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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