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제작 공정 관련 체험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글로벌 대리점 사장단의 모습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전 세계 대리점 사장단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류의 시간을 갖고 글로벌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차량을 살펴보고 있는 글로벌 대리점 사장단의 모습 (현대차)

현대차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서울 및 제주에서 ‘2017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진행 중이며 매 격년 단위로 실시하는 전 세계 대리점 대회는 현대차 임직원과 세계 각지의 대리점 사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갖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를 높이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 판매 의지를 강화하고자 브랜드 체험 기반 시설과 본사가 있는 국내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0년 그리고 미래 - 경이로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리점 대회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임직원과 105개국 대리점 사장단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대회 첫째 날인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회식을 열고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판매 확대를 이뤄낸 ‘2016년 우수 지역 대리점’을 시상했다.

또 이튿날에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 각 분야의 향후 전략적 방향성을 논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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