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 등 가뭄 극복대책 추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수리시설(관정, 양수장비 등)을 사전 점검정비하고 양수기, 송수 호스 구입 등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추가 구입·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이 있는 마둔, 금광 저수지 몽리 구역 말단부에 간이 양수장 3개소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용수간선에 직접 급수공급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대덕면 신령리 및 일죽면 능국리에도 양수장 설치 사업이 착공돼 빠른 시일 내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는 선제적인 가뭄극복을 위해 경기도에 긴급 농업용수개발사업 예산을 적극적으로 건의, 죽산면 두평리 외 6개소 지역에 총사업비 4억4000만원을 확보해 6월 말까지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예비비 1억30000만원을 투입해 긴급농업용수개발을 실시하는 등 가뭄극복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관정개발 13개소, 양수장 1개소, 마둔저수지 3단 양수시설 설치 등 총 15개소의 용수원을 개발하는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