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을 쏟는다.

11일 업체 측은 “상생관계인 본사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확보를 위해 신메뉴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커피베이가 이처럼 새로운 메뉴를 중요시하는데는 카페 또는 커피전문점들이 계절에 따른 매출 편차가 큰 만큼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 시즌 경쟁력 있는 메뉴 론칭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커피베이는 그간 트렌디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메뉴들로 브랜드 파워 강화는 물론 연이은 메뉴 흥행을 이끌었다.

올 봄 딸기와 체리를 주제로 출시한 봄 신메뉴는 28초마다 1개씩 팔리며 상반기 매출을 크게 상승시켰다. 또 벚꽃 담은 쇼콜라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들은 특색 있는 비주얼과 맛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일찌기 새롭게 선보인 눈꽃빙수 5종과 얼음빙수 4종 역시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커피베이가 경기 불황을 타개하며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성비 높은 메뉴들로 소비자의 마음을 열었던 것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를 개발, 업계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최근 스탬프 쿠폰 기능과 선불 결제 기능을 동시에 담은 멤버십 서비스인 ‘커피베이 멤버스 앱’을 선보였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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