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모두투어(080160)의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740억원(+24% YoY)·110억원(+155%)으로 가장 높았던 추정치(91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송객 수는 23% 증가했는데 지역별로 장거리인 유럽 +76%, 남태평양·미주 등이 +30% 내외로 성장하면서 패키지 ASP도 1.5% 상승했고 별도 기준 광고선전비·기타 비용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되는 등 강력한 비용통제와 자유투어의 흑자 전환(+2억) 등이 동시에 작용했다.

2분기에도 강력한 비용통제 의지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68억원(+23% YoY)·80억원(+18%)으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2분기 컨센서스 43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드 영향으로 4월 중국 송객수가 -60% 감소했지만 황금 연휴로 유럽·남태평양·미주 등이 각각 +59%·+20%·+15% 성장하면서 2분기 패키지 ASP가 높은 한 자릿수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높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핵심 적자 자회사 자유투어의 빠른 턴어라운드로 올해 영업이익은 382억원(+90% YoY)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