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최근 피아노 교사들에게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피아노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 및 재교육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는 ‘피아노 어드벤쳐 전임강사’가 인기다.

‘피아노 어드벤쳐 전임강사’는 피아노 관련 석사학위 이상 전공자가 과학적인 피아노 지도법인 어드벤쳐 피아노 교수법을 모범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아노 교사들을 지도하는 자격증 과정.

총 15주에 걸쳐 진행되는 본 과정에서는 피아노 어드벤쳐 교수법 체계, 유아피아노 강의법, 기초화음, 기초반주, 로테이션 주법, 시대별 해석법, 작곡가별 해석법, 형식 분석과 연습법 지도, 성인 피아노 교수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13주차부터는 실전 강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강의를 통해 강사의 역할, 프로강사로서의 자기개발 및 관리 등을 지도받게 된다.

전임강사 자격증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피아노 어드벤쳐 전임강사’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대학 특강,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자격증 과정, 유아영어피아노 지도자 과정, 각종 세미나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임강사 커뮤니티와 관심분야별, 지역별 스터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재교육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자격증 과정에 출강하고 있는 김성아(가명. 32세) 교수는 “제 수업을 받고, 들은 내용을 실제 레슨에 적용했더니 아이들이 이전보다 쉽게 이해하고 피아노를 좋아하게 됐다, 덕분에 학부모님께 ‘아이를 믿고 맡겨도 좋은 선생님’이라는 신뢰도 쌓게 되어 감사하다는 연락을 받고 무척이나 뿌듯했다”며 예비 전임강사들에게 교재와 레슨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한편, 상명대학교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2010년 2학기 ‘피아노 어드벤쳐 전임강사 양성과정’ 모집이 현재 뮤직트리 홈페이지(www.adventure.co.kr)에서 이뤄지고 있다.

강사는 음악교육기업 뮤직트리 교육이사이자 이화여대 유아여어피아노 지도자 과정 교수에 재직 중인 강효정 교수이다.

본 과정은 피아노나 피아노 페다고지 석사학위 취득자 혹은 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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