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의 3분기(회계연도기준) 조정매출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236억달러(+6%YoY)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사 대비 다각화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보유로 시장 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세와 함께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Office365’, ‘Dynamics365’의 기업 도입 확대로 각 매출은 YoY 45%, 81% 증가했다.

또한 전산·스토리지·DB·분석툴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 매출은 93% 상승하며 고성장을 기록했다.

기존 제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PaaS, SaaS로의 영역 확장에 더욱 유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광대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개방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거론되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SaaS 솔루션인 ‘IoT 센트럴(IoT Central)’을 발표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기간 연결, 모니터링, 제어, 클라우드 등을 필요로 하는 모든 기업에게 사물인터넷 생태계 기반을 제공하는 SaaS형 IoT솔루션이다.

이와 더불어 IoT와 AI에 특화된 연구소인 ‘인사이더 랩’의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IoT를 구축할 수 있도록 분석, 지원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객의 IoT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유연하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논스톱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기업의 4차 산업 기술 도입 활성화에 따른 수혜 규모는 더욱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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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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