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4년만에 정규 4집 ‘바이브 인 프라하’(Vibe In Praha)를 발표하고 컴백한 보컬듀오 바이브(류재현, 윤민수)의 인기가 무서운 기세를 올리고 있다.

13일 공개된 바이브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다시 와주라’를 포함해 ‘별이 빛나는 밤에’, ‘미친거니’ 등 총 17개의 트랙이 담겨져 있다.

전곡 모두 류재현과 윤민수가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하고 있으며, 빅마마와 이영현, 테이 등의 앨범에 작사가로 활약한 박경진과 포맨의 스페셜앨범에 참여한 작사가 비움, 민연재 그리고 빅마마 이영현의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을 작곡한 김보민의 참여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바이브 앨범을 탄생시켰다.

타이틀 곡인 ‘다시 와주라’는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의 소중함을 이별 한 뒤 뒤늦게 깨닫고 떠나버린 연인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와주길 간절히 바라는 애닲은 마음을 가사로 담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 흐르는 윤민수의 애절한 보컬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려댄다.

‘다시 와주라’는 공개 직후 음악 팬들로부터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절로 눈물이 날 정도다”라며 “이토록 아름다운 보컬과 멜로디가 또 있을까?”라는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이 곡은 멜론, 몽키3, 소리바다, 엠넷, 싸이월드 뮤직 등 각종 음악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리스’ 시즌2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지아의 혼신 눈물연기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영상과 어우러진 ‘다시 와주라’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한층 감성이 더 짙어진 애절한 보이스로 돌아 온 바이브는 오는 6월18~1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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