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JB금융지주(175330)의 1분기 순이익은 433억원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대출성장이 높지만 리스크는 제한적이다.

고위험자산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 진행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중 기승인된 집단대출이 많아져 성장률이 높은 것이다.

NIM이 낮아질 수 있지만 수익성 위주의 관리로 NIM도 어느 정도 잘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익스포져 200억원)에 대해 일정 정도 1분기에 비용처리를 하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제외하면 특별한 변수는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도에는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 은행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이익 흐름이 예상된다.

JB금융이 경상적인 수준에서 이익성장이 금년도에도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명퇴에 따른 판관비 효율성 개선 및 프놈펜 이익 기여 등으로 인해 올해 순이익은 1652억원으로 전년대비 15.84%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경상적인 이익에서 은행(지주) 중 가장 높은 이익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주가소외는 여전하다.

은행주는 작년 7월이후 최대 45.8%나 상승하기도 했지만 JB금융은 12.6% 상승에 그치고 있다.

인수를 통한 이익 성장이 가장 좋은데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눈이 자본비율에 맞춰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통주 자본 비율이 8.0%초반으로 올라온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율을 높이기 위해 위험가중 자산을 줄이고 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낮지만 안전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고 있고 이렇게 해서 금년말에는 8.5% 이상으로 높이는 전략이다”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시장도 점차 긍정적인 반응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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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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